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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3.13 조회수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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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대덕전자 회장(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 해동첨단공학기술원(가칭) 건립 및 운영기금 500억원 기부금 출연

 

협약식 단체사진.png

▲김정식 회장 500억 기부 협약식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대덕전자 회장이자 해동과학문화재단 이사장인 해동 김정식 회장(90세, 서울대 공대 전자공학 1948입학~1965졸업)과

2월 18일(월) 오전 서울대 공과대학의 융·복합 교육 및 연구 활동 등을 수행할 신 연구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해동첨단공학기술원(가칭) 건립 및

운영을 위한 기부금 출연 협약식을 체결했다. 김정식 회장님은 기부 협약식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50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서울대

오세정 총장, 차국헌 공대 학장, 여정성 기획부총장, 공대 학장단 등 서울대 주요 인사가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은 이공학 연구지원 및 산업기술 발전을 위해 김 회장이 1991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김회장은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공학한림원

및 관련 학회에 '해동상'을 제정하여 그동안 총282명의 해동상 수상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였고, 장학금으로 대학생 28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

하여 왔다. 또한 전국 20여개 공과대학 건물에 해동도서관 건립을 지원하는 등 국내 이공게 연구자 및 대학의 든든한 후원자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모교인 서울대학교 공대에 대한 애정은 남달라서 개인기부자로도 꾸준히 지원하여 왔다. 서울공대 전자공학과 및 화학공학과 해동학술정보실 건립을

시작으로 해동일본기술정보센터, 해동아이디어팩토리 등 서울대학교 내 10여 군데의 시설 건립을 지원하였다. 이번 개인기부도 갑작스럽게 결정된

것이 아니라고 한다.

 

기탁된 기금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플랫폼으로 국가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로봇,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등 공학 전 분야의 초격차 융합을 왕성하게

추구할 수 있는 신개념의 연구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기초연구에서 응용연구까지 총망라한 목적 지향적인 융·복합 연구 및 교육이 원활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첨단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새로운 개념의 교육연구동 설립 기부까지 국내 이공계 대학의 든든한 후원자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김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과 교육시설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평생 운영한 대덕전자는 1965년부터 국내 전자산업을 이끌어온 산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디오와 TV부품에 필요한 인쇄회로기판

(PCB)을 생산했으며, 현재는 스마트폰과 5G 이동통신 기기에 필요한 첨단 회로기판을 생산하고 있다.

 

김회장은 "평생 IT기업을 운영하며 재단을 설립해 이공게 인재들에게 도움을 준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서울대 해동첨단공학기술원

(가칭) 건립이 일회성이 아닌 공대 신공학과 건립의 연장선으로 서울공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차국헌 서울공대 학장은 "행동 김정식 회장님의 기부는 최근 MIT 공대의 AI 대학원 신설에 준하는 국내 최초의 막대한 기부이며, 김회장님의

30년에 걸친 꾸준한 기부는 미국의 게이츠(Gates) 재단에 필적하는 공헌을 하신 것으로 본다. 김회장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 서울공대가 세계 선도

대학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연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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